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2025년도 글짓기·손글씨 시상식 및 어린이 사생대회 성료
제1회 청소년 꿈 말하기 대회 대표도 선발… 수상작, 보스톤코리아에 소개 예정
??????  2025-05-29, 17:42:56 
2025년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
2025년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남일, 이사장 오인식)는 지난 5월 24일 토요일 2025학년도 어린이 글짓기 및 손글씨 자랑대회 시상식과 제1회 청소년 꿈 말하기 NE대표 선발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슈아 한마음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애머스트 한국학교, 보스턴 장로교회 한국학교,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 북부보스톤 한국학교 등 6개 학교가 참가했다.

1부 글짓기 및 손글씨 대회 시상식은 박현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특별 연사로 초청된 경희대학교 조현용 교수는 “오늘 상을 받은 모든 학생들의 글들이 재미있고 한국어 실력도 아주높았다, 창의적인 표현들 덕분에 읽는 내내 웃음을 지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써서 한국어과 교수로도 진로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2부로 진행된 어린이 사생대회는 참여한 총 70여 명의 학생들이 각 학년별 주제 2개 중 하나를 골라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유화를 제외한 다양한 재료의 사용이 허용된 가운데, 학생들은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손연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글짓기 대회 심사평을 전달하고 있는 조영현 교수

강상철 협의회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2세들의 창의적 표현이 담긴 멋진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를 위해 헌신해주신 학부모와 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김민희(뉴잉글랜드), 최영주(북부보스톤), 이혜린(RISD) 위원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작품성에 감탄했고, 일부 학년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 시간 중 개최된 ‘청소년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이준호 학생이 “AI는 꿈꾸지 않는다. 혼이 담긴 나의 꿈”이라는 발표로 지역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 학생은 오는 6월 14일 7개 협의회 대표들이 참가하는 본선대회에 출전하며, 8월 9일 공동 교사연수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수상작 중 각 부문 대상작은 보스톤코리아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는 오는 6월 22일 일요일 저녁 온라인으로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의회 가입 및 2세 교육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 (508) 523-538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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