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  2025-05-15, 15:27:54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한미노인회(회장 한순용)는 5월 첫째 수요일인 지난 7일, 정기 모임을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진행했다. 모임은 평소처럼 오전 10시경 삶은 달걀과 스낵을 나누며 시작됐고, 국민체조와 다양한 댄스 운동, 요가로 몸을 푸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은 특별히 푸짐한 점심 식사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점심은 어버이날을 맞아 주보스톤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재휘 총영사와 지은석 동포담당 영사가 직접 참석해 회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보스톤 우쿨렐레 그룹(단장 최정민 사모)이 특별 무대를 꾸몄다. ‘조개껍질 묶어’를 시작으로 ‘섬집 아기’ 등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어머님의 은혜’ 연주 때는 약 90명의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장미’ 연주에 맞춰 모든 회원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곡의 앙코르 연주가 이어졌다.




보스톤 한미노인회는 지역 한인 공동체 내에서 소중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회원 간의 연대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보스톤 한인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노인회는 지난 5월 10일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및 노인회와 함께한 모임에도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을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스톤 한미노인회는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 노스앤도버에 위치한 다문화교회(57 Peters St. N. Andover)에서 ‘사랑방 모임’을 갖고 있다. 모임은 ▲커피 및 다과 나눔 ▲노래 교실 ▲국민체조 ▲요가 ▲점심 식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회장 한순용 ☎ 978-835-9168, 이사장 민신자 ☎ 781-439-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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