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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한인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 보스턴에서 열린다 |
| KWFL 주최 ‘퀸즈컵’ 5월 31일 리비어에서 개최… 보스턴 FC 레드브릭스 주관 |
| ?????? 2025-05-08, 16:49:0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북미 한인 여성 축구팀들이 보스턴에 모인다. 한인 여자 축구 연맹(Korean Women’s Football League, KWFL)이 주최하고 보스턴 지역팀인 FC 레드브릭스(Boston FC Redbricks)가 주관하는 제2회 ‘퀸즈컵(Queen’s Cup)’ 대회가 오는 5월 31일(토요일), 매사추세츠 리비어(Revere)에 위치한 해리델라루소스타디움(Harry Della Russo Stadium)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보스턴의 FC 레드브릭스를 비롯해 뉴욕의 불살라 FC(NY Bulsalla FC), 다디저스 FC(Dadizus FC), 뉴저지의 스트라이커스 FC(NJ Strikers FC) 등 총 4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각 팀은 북미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펼치는 축구 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인 여성들의 교류와 연대를 상징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KWFL 주최 하에 보스턴 FC 레드브릭스가 직접 후원하고 개최한다. ‘여성이 만드는, 여성을 위한 축구 문화’를 실현하려는 KWFL의 의지에 따라 FC 레드브릭스는 한인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KWFL은 보스턴의 FC 레드브릭스, 뉴욕의 불살라FC와 다디저스FC, 뉴저지의 NJ 스트라이커스 FC까지 총 4개 팀이 소속되어 있으며, 소속 팀 간의 정기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3년 뉴저지에서 열린 제1회 K-RADIO컵을 계기로 창립된 이 연맹은 짧은 시간 안에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마련하며 북미 전역에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보스턴 FC 레드브릭스는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한 팀으로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추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은 물론, 자발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레드브릭스는 지난 4월 19일 뉴욕에서 열린 KWFL 회장배에서 첫 공식 승리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브릭스는 이번 퀸즈컵뿐 아니라 올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체전 여자축구 시범경기,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3회 K-RADIO컵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레드브릭스는 단순한 팀 활동을 넘어 북미 한인 여성 축구의 발전과 네트워크 형성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오는 5월 31일 열리는 퀸즈컵은 북미 한인 여성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적인 무대다. 한인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이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여성 리더십과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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