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 'LA한인축제'에 역대 최다 40만명 방문 |
'농수산 엑스포' 한국 식품과 각종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인기 |
?????? 2025-10-20, 21:36:02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뜨거운 한류 열풍을 타고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로스앤젤레스(LA)한인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40만명이 다녀갔다고 LA한인축제재단 측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지난 16∼19일 나흘간 LA 시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한인축제에는 LA소방국 추산 총 40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특히 K팝과 K-푸드, K-드라마 등이 이끈 한류 열풍 속에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참여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겼다. 전시 부스 참가 규모도 292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한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잡은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18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 본연의 맛을 알렸다. 또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LA한국교육원, 종이접기사단법인 등에서 운영한 체험 부스도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거북선 모형과 제주도 돌하루방 모형, 서울 표시판 등 전시물은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축제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한 경비와 안전 관리가 이뤄져 무사고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올해 축제는 한인사회의 열정과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도 모든 세대와 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제53회 LA한인축제는 내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차 회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기존 기사의 30만명을 40만명으로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 21일 오후 4: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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