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올 겨울 코로나19 백신 지침 발표 |
생후 6개월에서 23개월 사이 영유아 모든 성인 접종 권장 미국소아과학회 등 전문 학회의 권고와 데이터 기반해 마련 |
?????? 2025-09-18, 17:19:2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정부가 연방정부와 별도로 올 겨울 시즌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주민들의 백신 접근권을 보장하고 공중보건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동북부 공중보건 협력체(Northeast Public Health Collaborative)의 합의문도 반영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이번 지침에서 생후 6개월에서 23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모든 성인, 임신부와 수유 여성, 면역저하 및 기저 질환 고위험군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2세에서 18세 아동·청소년은 고위험군이나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건강한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원 접종을 권장했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로버트 케네디 연방 보건부 장관이 주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빼앗도록 두지 않겠다”며 “매사추세츠는 과학에 근거한 리더십을 발휘해 백신 접근권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가정의학회(AAFP) 등 전문 학회의 권고와 최신 과학 데이터를 종합해 마련됐다. 연방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9월 18일과 19일 회의를 통해 전국 권고안을 심의·투표할 예정이지만, 매사추세츠는 주민들에게 선제적으로 과학적 근거와 최신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앞서 지침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백신을 쉽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조의 조치도 취했다. 골드스타인 장관은 약사가 모든 자격을 갖춘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고, 주 보험국과 보건부는 보험사가 권고 백신 비용을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또한 약사 면허위원회는 장관이 권고한 모든 백신을 연방 조치와 관계없이 약사가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 지침의 전체 내용과 동북부 공중보건 협력체의 합의문은 주정부 웹사이트(mass.gov/VaccineGuid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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