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 실업, 팬데믹 이래 최고로 늘어 |
| 9월 해고, 2020년 이래 가장 많은 1만1천여명 |
| ?????? 2025-12-12, 09:31:3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노동·인력개발청(EOLWD)이 8일 공개한 연방 고용 통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사업체들은 9월 한 달 동안 1만1천1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해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이후 가장 큰 월간 고용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격한 고용 감소가 지역 경제의 흐름을 우려하게 만드는 대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주 단위 고용 통계는 조사 표본이 작아 변동성이 크고 이후 수정 폭도 상당히 클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과도한 우려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노동통계국(BLS) 조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통계가 평소보다 더 많은 변수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매사추세츠 주는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통틀어 1만3천2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미국 전체 고용은 같은 기간 완만하게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매사추세츠는 그동안 꾸준히 미국 전역의 실업률보다 훨씬 낮는 수치를 기록해 왔으나 최근 그 반대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9월 기준 매사추세츠 실업률은 전달 4.8퍼센트에서 4.7퍼센트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2천700명이 노동시장 자체를 떠난 결과로 나타난 수치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실업자로 집계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 경제연구부 마크 렘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을 통해 “오늘 발표된 데이터는 현재 상황보다는 몇 달 전의 흐름을 더 많이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신 노동시장 지표인 실업보험 청구 건수와 구인 공고는 최근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급격한 침체 신호로 해석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9월 고용 감소는 특히 도소매·운송·유틸리티 분야에서 4천500개, 기타 서비스업에서 4천400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2천800개가 줄며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BLS는 10월 전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취소했으며, 11월 보고서 발표 일정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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