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매스 앰허스트 학생 대부분 거주 대형 신축 아파트 3일째 불타 |
| 230명 집 잃어 앰허스트 타운, 대형 화재로 비상사태 선포 |
| ?????? 2025-11-09, 20:55:4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앰허스트(Amherst) 타운에 위치한 대형 아파트 올림피아 플레이스가 7일 금요일부터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대부분 유매스 앰허스트 학생들(UMass Amherst)인 230명의 거주자들은 이번 화재로 집을 잃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7일 밤부터 번지기 시작한 아파트 단지 화재 진압에 3일째 매달리고 있다. 타운 매니저 폴 보켈먼은 8일 저녁 주민들에게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타운 발표에 따르면 이미 100만 갤런이 넘는 물이 소모됐다. 보켈먼은 일요일 오전 “수돗물 공급이 회복되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되면 오늘 오후쯤 비상사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화재 현장에서는 계속 물을 뿌리고 있다. 건물은 완전히 무너져 잔해더미가 됐지만 그 안에 불씨가 곳곳에 남아 있어 소방대원들이 계속 현장에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구글맵 스트리트뷰로 본 올림피아 플레이스(왼쪽, 올림피아드라이브 57번지) 건너편인 오른쪽이 발화점인 47번지로 공사중이던 장소다. 이곳의 연료탱크가 폭발해 건너편의 건물까지 전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7일 오후 8시경 올림피아 드라이브 57번지 올림피아 플레이스에서 처음 신고됐다. 앰허스트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은 공사 중이던 47번지 건물로, 강한 바람과 화염의 열기로 인접한 올림피아 플레이스로 옮겨붙었다. 공사 현장의 연료 탱크 폭발로 인한 다수의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크레인 한 대가 붕괴했다. 57번지 건물은 전소 판정을 받고 철거 중이며, 주민들의 출입이 금지됐다. 이번 화재로 약 232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대부분은 유매스 앰허스트 학생들이다. 앰허스트 타운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로인해 앰허스트 시와 피해 주민, 건물 소유주는 주 및 연방 재난 지원 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타운은 아직 주정부에 요청할 구체적인 지원 금액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보켈먼은 “가장 시급한 것은 집과 짐을 모두 잃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보켈멘에 따르면 학생들의 여권, 비자, 노트북, 그리고 소중한 악기 등이 모두 타버려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유매스앰허스트는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자원센터(Emergency Resource Center)를 설치하고, 학교 관계자와 적십자 직원이 상주하도록 했다. 구세군과 올림피아 플레이스 관리회사 관계자들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 피해 학생들은 학교 식당 무료 이용과 함께 임시 거주, 약물, 의류, 학업 및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자원센터는 피해 학생 전용 공간이라고 안내했다. 타운에 따르면 건물 소유주는 협조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 화재 대응 네트워크(State Fire Mobilization Network)는 금요일부터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교대하기 위해 토요일 추가 소방 인력을 파견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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