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월드컵 경기 티켓 9월 10일부터 판매 시작 |
?????? 2025-09-18, 17:21:3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보스톤 개최 경기를 관람하려는 축구팬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티켓 확보에 나서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오전 11시부터 9월 19일 오전 11시까지 비자(Visa)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추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에 당첨된 팬들은 10월 1일부터 배정된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FIFA는 조별리그를 비롯해 총 104경기에 대해 단일 경기 티켓, 특정 구장 티켓, 특정 팀 티켓 등을 동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일반 판매가 이어지며, 결승전이 열리는 2026년 7월 19일 직전까지 추가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직전에는 남은 좌석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조별리그 최저 60달러부터 시작하며, 결승전 최고급 좌석은 최대 6,730달러에 달한다. 보스톤에서 열리는 7경기를 포함한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패키지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판매 중으로, 최소 5,300달러에서 최대 2만6,700달러까지 다양하다. 보스톤에서는 총 7경기가 열린다. 조별리그 5경기(6월 13일, 16일, 19일, 23일, 26일), 32강전 1경기(6월 29일), 8강전 1경기(7월 9일)가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질레트 스타디움은 ‘보스톤 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어떤 국가대표팀이 보스톤에서 경기를 치를지는 올해 예선전이 마무리된 후 확정된다. 보스톤은 이미 1994년 남자 월드컵, 1999년과 2003년 여자 월드컵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보스톤은 지난 2022년 6월 공식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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