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현관서 개최하는 밴드 연주 축제 포치페스트 케임브리지서
첫 케임브리지 포치페스트 개최...19일, 20일 정오부터 6시까지
??????  2025-07-09, 23:36:46 
케임브리지시가 처음으로 ‘포치페스트(Porchfest)’를 개최한다. 지역 밴드들이 일반 주택의 현관과 마당, 골목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 음악 축제는 7월 19일 토요일 찰스강변에 위치한 케임브리지포트(Cambridgeport) 지역에서, 20일 일요일에는 센트럴스퀘어에서 각각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당초 케임브리지 포트 주민들이 제안하고 케임브리지 예술위원회(Cambridge Arts Council)가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포치 페스티벌은 바로 이웃 도시인 서머빌에서 14년 전부터 시작되어  도체스터, 브루클라인, 뉴튼 등 여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머빌은 지난 봄 올해 14회째 포치페스트를 개최했으며, 60개 팀으로 시작했던 공연 규모는 올해 500팀에 이를 정도로 성장해 매사추세츠의 명물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포치페스트 웹사이트는 “이번 행사가 케임브리지 전역으로 확대되는 연례 전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현관, 진입로, 계단 등을 무대로 개방하고,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지역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20일에는 센트럴스퀘어 구역에서는 공공 광장과 야외 식당 구역에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센트럴스퀘어 비즈니스 개선 지구(BID)가 함께 주관한다.

포치페스트 웹사이트는 공연 신청을 지난 7월 6일 마감했지만, 밴드를 초대할 가정이나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신청은 여전히 받고 있다.

한편, 케임브리지포트와 센트럴스퀘어 지역 외부에서 포치페스트를 찾는 이들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레드라인 지하철의 JFK/UMASS와 Kendall/MIT 구간은 셔틀버스로 대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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