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배구 연습 가던 밀포드 고교생 전격 체포 |
?????? 2025-05-31, 22:39:0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밀포드 고교 배구부 소속 18세 남학생이 31일 오전 팀동료와 배구연습을 위해 가는 길에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되었다. 밀포드 교육구 관계자 돈 크레이그 중학교 부교장 대행은 “이 학생은 유치원 시절부터 밀포드 공립학교에 다녔고 지역 사회에서 잘 알려진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은 어른이지만 여전히 아이이다. 18살이라고 해도 그는 아이일 뿐”이라며 "정말 끔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감 케빈 맥킨타이어는 WCVB-TV에 보낸 성명을 통해 “토요일 캠퍼스 외부에서 ICE에 의해 고등학생이 체포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크레이그 교감 대행은 체포된 학생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핵심 인물”이라며 “중학교 시절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훨씬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배구부에서 활동할 뿐 아니라 여자 배구팀 코치를 도우며, 동생들을 부모 대신 돌보는 책임감 있는 학생이다”고 말했다. ICE에 의한 체포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다. “그는 이 나라에 5살 때 들어왔다. 이제 와서 어디로 보내려는 것인가? 그는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크레이그 교감 대행은 전했다. 이 학생의 출신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체포된 학생생을 지지하고자하는 취지의 집회가 6월 1일 정오 밀포드 타운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오전 10시에 예정된 밀포드 고교 졸업식 직후다. “학생들과 가족들이 부당한 대우와 두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평화롭고 공개적인 시위를 벌이기 위한 것”이라고 안내문에는 적혀 있다. 크레이그 교감 대행은 “많은 교사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학생과 그 가족을 지지하기 위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포드 교사협회 회장 니콜라스 몰리나리는 “이 사안에 대해 협회 집행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토요일 통화에서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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