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몸짓으로 전하는 평화의 울림 |
보스톤한인교회 ‘오아시스 뮤직 시리즈’,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의 밤 개최 |
?????? 2025-10-09, 16:54:5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한인교회가 주최하는 ‘오아시스 뮤직 시리즈(Oasis Music Series)’가 이번 가을,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무대 ‘단아한 몸짓, 평화의 잔물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고유한 음악과 춤을 통해 고요하지만 강한 평화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보스톤과 브루클라인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를 전한다. ‘단아한 몸짓, 평화의 잔물결’은 한국 예술문화의 뿌리 깊은 정서와 절제된 아름다움을 중심에 두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탐색한다. 오랜 세월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불려온 한국의 문화에는 평화를 향한 염원이 스며 있다. 그러나 긴 역사 속에서 평화는 언제나 도전과 고난 속에서 지켜온 가치였고,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세계가 주목한 ‘광장의 촛불’로 빛을 발해왔다. 공연은 타악과 무용의 역동적인 협연으로 막을 올린다. 무용가 박지혜의 활기차고 리듬감 넘치는 무대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뒤, 이한나의 ‘태평무’가 이어진다. 태평무는 평화를 기원하는 대표적인 전통 춤으로, 절제된 동작과 우아한 발걸음에서 시작해 점차 찬란한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한국적 미의 정수를 표현한다. 이어 무대에는 조미나와 George Lernis, 장예윤과 버클리 음대 동문 연주자들이 올라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성과 세계적 리듬을 결합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공연 후반부에는 아쟁 산조와 김유나의 민요 연주가 이어지며, 전통의 깊은 울림이 다시 무대 중심에 자리한다. 희망의 작은 떨림이 커다란 물결이 되듯 공연은 ‘아름다운 나라’의 앙상블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아시스 뮤직 시리즈’는 보스톤한인교회가 보스톤 및 브루클라인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커뮤니티 문화 프로그램 ‘오아시스 음악의 밤(Oasis Music Nigh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시: 2025년 10월 18일 (토) 오후 7시 장소: ECC 채플 (보스톤한인교회 내), 32 Harvard St., Brookline, MA 02445 입장료: 무료 | 기타 문의사항: www.ecckcb.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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