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이 날 강제로 끌어내리려 해…현시점부터 일정 중단" |
당이 후보 지원 거부, 전국위·전대 기습 소집…서울 올라가 대책 마련 '대선 후보, 비대위 해체 권한도 있어' 홍준표 인터뷰 SNS에 올리기도 |
?????? 2025-05-06, 11:38:55 |
(서울·경주=연합뉴스) 홍지인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주 방문 일정 도중 기자들에게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 그래서 저는 후보로서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로 올라가서 남은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1박2일 동안 대구·경북(TK) 및 부산 방문을 방문하기로 하고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덕과 포항 죽도시장 등을 찾았으나 일정을 시작한 지 6시간여만에 남은 방문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상경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당무우선권은 대선 후보의 전권 행사로, 김 후보는 현재의 비상대책위 해체 권한도 있다'는 내용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인터뷰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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