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트럭, 찰스강변 도로 진입 절대 안돼…스토로윙 주의 |
스토로윙(Storrowing) 주의보…매년 반복되는 보스톤의 가을 풍경 |
?????? 2025-08-26, 12:21:3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9월 1일 보스톤 학생들의 새 학기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스토로윙(Storrowing) 계절이 돌아왔다. ‘스토로윙’이란 보스톤 찰스강변 스토로 드라이브(Storrow Drive)의 낮은 다리 밑으로 이삿짐 트럭이나 대형 차량이 진입하다가 끼는 사고를 뜻하는 말이다. 이처럼 자주 발생하다 보니 보스톤에서 만들어진 신조어가 스토로잉, 그리고 완전히 걸렸을 때 스토로우드(Storrowed)라고 한다. 특히 도로 진입 시에 승용차 전용(CARS ONLY)란 문구가 있는 도로에는 이삿짐 트럭을 몰고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스토로 드라이브, 솔저스 필드 로드, 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드라이브 같은 강변도로에서는 반드시 이 문구의 여부를 살피고 진입을 피해야 한다. 매사추세츠 주 공원 및 찰스강 등을 관리하는 공원·여가시설관리국(DCR)은 매년 이 시기를 앞두고 운전자들에게 경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홍보 영상에는 기관 직원 라이언 허튼이 등장해 가상의 뉴스앵커 ‘제프 헤어두’로 분해 “스토로윙을 피하는 법”을 전했다. 허튼은 “스토로윙! 보스톤으로 이사 오는 즐거움을 망치지 말라”며 “9월 초는 보스톤 대학생들의 대이사 시즌이다. 이때 스토로 드라이브, 솔저스 필드 로드, 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드라이브 같은 강변도로에서 사고가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 크게 뜨고 운전하라. 곳곳에 높이 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백 개도 넘게 설치돼 있다. 심지어 지난 겨울엔 ‘승용차 전용(CARS ONLY)’이라는 문구가 적힌 고가시인성 표지판을 40개 가까이 새로 달았다”며 “이 표지판은 그냥 장식이 아니다. 트럭 운전자라면 반드시 당신에게 해당하는 말이라는 걸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허튼은 또 일반 내비게이션 대신 트럭 전용 길찾기 앱인 ‘TruckMap’이나 ‘Hammer’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차량 높이를 입력하면 안전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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