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서비스 개시에…웨이모도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
우버와 파트너십… 애틀랜타서 서비스 개시 |
?????? 2025-06-24, 20:05:20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테슬라가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모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 로보택시는 우버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애틀랜타 시내 약 65제곱마일(약 168㎢) 지역을 운행한다. 고속도로와 공항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웨이모는 지난해 9월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웨이모와 우버의 파트너십은 승객 수송에만 적용되며, 우버이츠 음식 배달은 포함되지 않는다. 웨이모는 수십 대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차량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웨이모의 이번 서비스 확장 발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시범 운행을 시작한 직후 나왔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오스틴에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모델Y 차량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날 약 10대 차량을 투입해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출범"이라고 공식 선언했고,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첫발을 뗀 가운데 웨이모는 유료 서비스 지역을 발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실리콘밸리, 피닉스 등지에서 이미 서비스 운행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워싱턴DC 등 동부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뉴욕에서도 테스트 중이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내에 약 1천5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 탑승 실적은 1천만건을 넘었고 유료 운행 건수가 주당 25만건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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