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이광선 전도사'를 만나며…
신영의 세상 스케치 977회
??????  2025-05-12, 12:02:04 
귀한 사람이 있다. 만나면 겸손함에 절로 나도 고개가 숙여지는 그런 사람 말이다. 세상 사람도 그럴진대 ‘하나님의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축복이지 않은가. 뉴욕의 교회 행사 때에 가끔씩 눈인사만 전하고 지났던 이광선 사역자와의 인연이 된 것은 2024년 1월 <월드두나미스 선교합창단 /단장 김희복 목사> 창단식과 함께 나는 이사장 취임을 하게되었다. 또한, 이광선 찬양사역자는 지휘를 맡게 되었다. 이렇게 인연이 되었다. 지난 시간들을 하나 하나 생각해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그런 후 이광선 찬양사역자는 ‘두나미스 신학대학교’ M.Div 과정을 공부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 어릴 적 이민을 온 영어권에 속한 사역자가 나의 후배가 된다는 것은 내게도 큰 기쁨이 되었다. 인연은 참으로 귀한 것이다. 나는 그런 인연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선물을 귀하게 간직하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의 시작인 것이다. 선.후배라는 것이 말하지 않아도 늘 든든한 마음 안에 있음을 안다. 사모님을 만나며 더욱 귀한 사역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편 곁에서 신실한 믿음으로 간절한 기도로 동역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지난 2025년 4월 29일(화) 제46차 <한미두나미스예수교장로회 뉴욕.뉴저지노회(노회장 김희복 목사/서기 유윤섭 목사)>가 있었다. 전도사 고시를 마친 이광선 찬양사역자가 이날 ‘전도사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하게 되었다. 많은 노회원들(목사, 강도사, 전도사 등)이 큰 박수로 축하를 해주었다. 그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기쁜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는 기도하는 신실한 사역자(전도사)가 되었다는 것이 마음 든든하고 넉넉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맘껏 마음의 축하를 큰 박수로 전해주었다.

그렇다, 우리가 꼭 전도사가 되고 강도사가 되고 목사가 되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용사가 된다는 것, 하나님 나라 군대의 군사가 된다는 것이 무서운 일이 아닌가. 그것은 분명 직분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이 꼭 물으심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이며 피해갈 수 없기에 순종하며 따르는 일이다. 이광선 찬양사역자의 찬양집회나 치유와 회복 기도회에 참석해보면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기에 나 역시도 참여할 때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응원한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세상은 칠흑같이 어둡고 캄캄하고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요즘을 산다. 혼돈의 시대이다. 그 사방 어느 곳을 둘러봐도 안정되지 않고 혼란스럽다. 이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말씀과 기도로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어둠가운데 휩쓸려 밤바다의 파도에 나를 놓칠 수밖에 없다. 정신줄을 바짝 동여매야 한다. 

이 혼돈의 시대에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답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어둡고 혼탁한 이 시대에 사명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빛과 소금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그것은 거룩한 부담감일지도 모른다. 생각 하나 잘 못하면 결과는 말과 행동의 실수로 남고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네 삶 속에서 사람을 살리는 회복의 말, 치유의 말이 필요한 때이다. 특별히 사역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생각의 결과는 언어와 행동이다. 말 한마디에 사람을 살리고 또 사람을 죽이기도 한 까닭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의 밑그림을 볼 수 있는 이유이다. 이처럼 곁에 마음 따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또한 진심어린 긍정적인 소망의 말과 희망의 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나를 넉넉한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넉넉히 받아 넉넉히 나눌 수 있는 삶이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있겠는가. 바로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찬양사역자 이광선 전도사이다. 서로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꿈을 주고 ‘하나님 나라 확장’의 일꾼으로서의 만남이고 나눔인 것이다. 할렐루야!!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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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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