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트럼프 행정부에 수천 명의 직원 기록 제출 |
국토안보부 리뷰 방침, 하버드에 급여기록 등 요구 |
?????? 2025-07-31, 17:11:5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하버드대가 국토안보부(DHS)의 리뷰 방침에 따라 수천 명의 직원 관련 기록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버드는 현직 및 전직 하버드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직원 기록 제출에 관해 통보했다. 앞서, DHS는 또한 급여(Payroll) 기록, 직원 명단, 기타 관련 문서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에 대해 여러 차례의 자금 삭감과 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하버드를 압박해오고 있다. 하버드는 "학생들만 일할 수 있는 역할에 고용된 학생들의 I-9 기록은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학생의 개인 정보 보호법(FERPA)과 관련된 검토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는 "연방 법에 따르기 위해 요청된 기록을 DHS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 학생을 위한 역할에만 고용된 학생들의 기록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또한, DHS에 기록이 안전하게 보관될 것과, 해당 기록이 DHS 직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법적으로 승인된 목적에만 사용될 것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버드는 매사추세츠의 최대 고용주 중 하나로, 20,000명이 넘는 풀타임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원 학생 노조(UAW) 소속의 데니시 자스왈은 "하버드와 미국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통해 혜택을 받고있다"고 강조하며, 연방 정부가 비시민 직원들을 계속 괴롭히면 이는 모두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류 제출 요청은 하버드의 국제 학생 기록 제출 명령과는 별개이다. 4월, 하버드의 앨런 가버 총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사항에 대해 하버드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이후, 연방 정부는 30억 달러 이상의 연구 자금을 취소하고 하버드의 인증을 위협하며, 여러 차례의 고소를 통해 하버드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하버드와 같은 캠퍼스들이 중국 정부와 너무 많은 협력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뚜렷한 증거 없이 유학생들이 "친하마스" 메시지를 퍼뜨렸다고 비난하고 있다. 5월, DHS의 크리스티 노엠 장관은 하버드가 국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으며, 하버드는 이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하버드는 지난 주 이민 비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버드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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