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또 로드레이지 … 퀸지 남성, 93번 도로서 차 멈춘 후 총격 가해 |
러시아워 고속도로 한가운데 정차, 총 꺼내 임신중이 피해자에 총격 |
?????? 2025-07-29, 16:26:5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퀸시에 거주하는 마이클 브라겔(33)이 93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로드 레이지(Road Rage) 총격 사건과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브라겔은 25일 사우스보스톤 지방법원에서 위험한 무기를 이용한 폭행 2건, 살인미수 2건, 총기를 이용한 폭행 및 상해 시도 2건, 불법 탄약 소지, 총기 무면허 소지 등으로 기소됐으며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보석금을 3,000달러로 책정했으며, 보석 시 브라겔은 GPS 전자발찌 착용, 피해자 접근 금지, 위험 물질 소지 금지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다음 재판은 8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사건은 지난 7월 1일 발생했다. 오후 5시 21분경 임신 5개월이던 여성 운전자는 매사추세츠주경찰에 전화를 걸어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녀는 함께 차를 타고 있던 남성과 함께 사우스보스턴 경찰서로 가서 진술을 했으며, 수사 당국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눈에 띄게 놀라고 불안해 보였다고 한다. 사건 당시 피해 여성은 북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픽업트럭 한 대가 과속으로 차선 변경을 반복하며 위협적으로 운전하던 중 자신의 차량과 충돌할 뻔해 경적을 울렸다고 진술했다. 트럭을 몰던 브라겔은 고속도로 중간에서 갑자기 차량을 멈추고 밖으로 나와 여성의 차량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다시 차량에 올라 탄 그는 고속으로 현장을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 차량을 조사한 결과, 조수석 창문 아래에 총알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스치듯한 손상 흔적을 발견했다. 함께 타고 있던 남성이 사건 당시 용의자의 트럭을 휴대폰으로 촬영했으며, 영상에는 트럭 뒷유리에 있는 "올타운 컨스트럭션"이라는 회사 로고가 찍혔다. 이를 통해 경찰은 해당 트럭이 올타운 소유의 빨간색 포드 F-350임을 확인했고, 관련 주소지를 추적해 브라겔이 그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했고, 브라겔은 해당 특징과 일치했다. 두 피해자 모두 별도로 진행된 사진 배열 신원 확인에서 브라겔을 지목했다. 서폭카운티 지검장 케빈 헤이든은 성명에서 “주 내 가장 붐비는 도로에서 가장 혼잡한 시간대에 총을 발사한 이 행동은 극도로 무모한 것으로, 피해자뿐 아니라 다른 모든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했다”며 “피해자들이 공포 속에서도 침착하게 증거 영상을 확보해 수사에 큰 도움을 준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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