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하버드 스퀘어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케임브리지 경찰국(CPD)은 5월 15일(목) 밤 하버드 스퀘어 인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아침 발표했다.

경찰의 이메일 경고에 따르면, 피해자는 밤 늦게 도보 이동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명의 인물에게 접근을 받았다. 이들은 검은 스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피해자를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케임브리지 경찰 대변인은 사건의 정확한 발생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하버드 스퀘어 인근”이라고만 언급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일대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하버드대학교 소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은 2023년 10월 레슬리대학교 캠퍼스에서 여성이 성폭행을 신고한 이후, 하버드 스퀘어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수사가 발표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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