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오케스트라가 창단되어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Harfner Sinforniett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이 오케스트라는 1년에 3번 정도 정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브루클라인 소재 한인교회에서 11월 22일 창단 연주회를 가질 예정인 하프너 신포니에타는 박진욱 음악 감독(보스톤한인교회 1부 성가대 지휘자, BU음대 D.M.A.)이 이끌고 있으며, 창단 연주회에서는 조유미 소프라노(NEC 석사, 뉴욕매트로폴리탄 콩쿠르 1위)와 조가현 바이올리니스트(NEC 바이올린 석사, 국제콩쿠르 다수 입상)가 협연한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브리튼의 Simple Symphony, 비발디의 The Four Seasons, 모짜르트의 Divertimento, Exulatate Jubilate, Opera Aria 등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창단 연주이기 때문에 무료 입장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Harfner Sinfornietta는 NEC와 BU에서 석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다. 지난 9월 결성, 연습과정을 거쳐 이번에 첫 창단 연주를 갖는다.


일시: 11월 22일(토) 7:00pm
장소: 보스톤 한인교회(32 Harvard St., Brookline MA 02445)

정성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