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합창으로 만나는 비발디 |
보스톤코리아 2008-11-10, 23:47:53 |
보스톤 한인 합창단 (단장 이혜원)은 이번 11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에 브란다이스 대학교 (Brandeis University 415 South St, Waltham, MA) 슈러스버그 (Slosberg) 뮤직 센터에서 창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보스톤 한인 합창단은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바그너와 베르디의 합창곡, 한국 가곡과 민요 등이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쳄버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창자들, 4부 혼성 합창단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한인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송남수 이사장은 전했다. 이혜원 단장은 “합창을 통해서 한인사회에 감동을 선사하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목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모여 시작한 모임”이라며 보스톤 한인 합창단 창단 취지를 밝혔다. 보스톤 한인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30부터 9:30까지 성요한 교회에서 만나 연습을 하고 있다. 이혜원 단장은 “노래를 좋아하고 합창음악의 묘미를 느끼고 싶은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머 한인들은 누구든지 합창단 일원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형규 지휘자는 인터뷰를 통해 “문화의 도시 보스톤에 한인을 대표할 만한 합창단이 없었던 상황에서 지난 2월에 합창 애호가들이 모여서 보스톤 한인 합창단을 창단한 후 5월에는 13명의 후원 이사진을 구성하고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다”고 전했다.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곡들을 모여서 연습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그것을 무대로 옮겨간 것이 이번 창단 음악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은영 홍보담당은 “보스톤 한인 합창단이 지난6월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의 게스트 공연 시 수백 명의 청중에게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며 한인들의 문화활동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는 것이 보스톤 한인 합창단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장은영씨는 “단원들 모두가 합창 연습에 열의를 갖고 있다”며 “바쁜 이민생활에 지쳐있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줄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보스톤 한인 합창단의 11월 23일 창단 음악회 공연입장은 무료이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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