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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추세츠, 미국에서 가장 강한 경제력… 50개 주 중 1위 차지 |
| 개인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 보고서 |
| ?????? 2025-06-05, 17:03:3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일부 경제지표는 매사추세츠의 경제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다고 보여주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는 매사추세츠가 여전히 다른 주들보다 월등한 경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가운데 가장 강력한 주(州) 경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는 이번 조사에서 유타,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햄프셔(2~5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총 28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각 주를 비교해 100점 만점 척도로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1인당 수출량 같은 경제활동 수준, 실업률 등 경제 건전성, 그리고 특허 수처럼 노동인구 대비 혁신 잠재력을 반영하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사추세츠는 ‘혁신 잠재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경제 활동’ 부문에서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전체 노동인구 중 첨단기술 산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며, 특허 수에서는 캘리포니아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단, 월렛허브는 특허 수 등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경제 건전성(economic health) 부문에서는 매사추세츠의 순위가 17위에 머물렀다. 최근의 여러가지 경제적 압박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보다 낮고 미네소타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동북부 주 가운데서는 버몬트(8위), 뉴햄프셔(10위)가 매사추세츠보다 이 부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북부 주요 주의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매사추세츠: 1위 뉴햄프셔: 5위 뉴욕: 16위 버몬트: 18위 코네티컷: 20위 뉴저지: 24위 펜실베이니아: 31위 로드아일랜드: 33위 메인: 37위 전체 조사 대상 중 경제 순위가 가장 낮은 주는 아이오와로, 51위에 머물렀다. 그 외에도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하와이, 웨스트버지니아가 각각 47~50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형성했다. 매사추세츠 모라 힐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미국 최고의 경제를 가진 주로 평가받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이번 평가는 혁신 경제를 이끄는 우리 기업들,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매사추세츠를 미래의 터전으로 삼는 뛰어난 인재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월렛허브 분석가 칩 루포는 “주 경제가 강하다고 해서 그 지역 주민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기반은 분명 더 탄탄해진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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