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장선거, 미셸 우 시장 크래프트 후보에 50%포인트 앞서 |
?????? 2025-09-08, 17:15:1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9월 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셸 우 보스톤 시장이 현재 가장 강력한 도전자인 조시 크래프트를 무려 5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머슨 칼리지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 시장은 72%의 지지를 얻은 반면 크래프트 후보는 22%에 그쳤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공개 여론조사 당시 우 시장이 30%포인트 앞서던 것과 비교해 두 후보사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센터의 스펜서 킴볼 소장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우 시장은 재선 명분을 보스톤 유권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지만, 크래프트 후보는 지지 기반을 넓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억만장자이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의 셋째 아들인 조시 크래프트는 보스톤의 언론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연연치 않는다며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크래프트 후보가 8월에 약 350만 달러를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추가로 투입해 개인 투자액 총합이 약 550만 달러에 달했다는 소식 직후 발표됐다. 보스톤 시장 예비선거의 사전 투표는 이미 시작됐으며, 투표는 9일 종료된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되고, 11월 본선거에서 최종 대결이 이뤄진다.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는 또 우 시장이 유지하고 있는 보스톤 보호도시(sanctuary city)정책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이 정책은 범죄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찰이 연방 이민 당국을 돕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미 법무부는 목요일 이 정책을 두고 보스톤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보스톤 유권자의 3분의 2가 우 시장의 입장을 지지했고, 반대는 23%에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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