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견디는 방식(11) 2018.10.04
내 양심은 나만을 위해 쓰겠다고 작정하고 다짐한 나도 그의 얼굴을 보면 회한이 폭풍처럼 몰려오는데 말이야. 내가 언뜻 말을 비췄더니 너를 존중해서 그러는 거래...
Korea Week 행사에 감사하며... 2018.10.04
지난해 10월 26일 MA 주청사에서 '한국의 날' 첫 기념식이 이루어졌다. 참으로 생각하면 가슴 벅찬 날이었다. 그날 더욱 감격스러웠던 기억속에는 '한국의..
한담객설閑談客說: 안치과 2018.10.04
몇년전 이다. 한국을 방문중이었다. 병원 선전간판이 눈을 잡았다. ‘뭐래?’ 웃음이 비어져 나왔다. 나역시 아내가 병원에 다녀오면 묻는 말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숨어있는 투자비용 2018.10.04
전기세, 수도세, 전화 요금 등은 얼마를 내라는 고지서를 받고 돈을 냅니다. 물건을 살 때도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가격을 비교한 다음 구매합니다. 분명한 사..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246 2018.10.04
603년, 신라 진평왕 재위 25년, 고구려는 영양왕14년, 고구려가 신라를 침범했다. 당시 백제는 무왕 재위 4년이었으며, 60여년 후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각..
'방탄 소년단' 그들의 열정을 말하다. 2018.10.04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 소년단'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방탄 소년단'의 월드 투어 콘서트 티켓이 판매 단 10..
복지혜택과 영주권 신청 2018.10.04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대로 앞으로 복지혜택을 받고 있거나 받은 분들은 영주권 신청, 신분변경 또는 신분연장 신청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국토안보부 장관은..
매사추세츠에서 파산하기 2018.10.04
‘인간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하기란 어렵단 말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일에서 이익을 얻을 때가 있는가 하면, 기대와 다르게 좌절..
凉 (량) 2018.10.01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小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賞)을 잃지 아니하리라..
[ 오르고의 영어잡설 31 ] 모름지기 결투는 강가에서 해야 2018.10.01
믿거나 말거나, 삼각관계는 대개 결투를 불러오는 것 같다. 특히나 한 여인을 두고 두 남자가 경쟁할 경우에 그런 것 같다. 톨스토이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슬픔을 견디는 방식(10) 2018.10.01
“너네 남편은 뭐 하니?”“집에서 살림해.”은미가 깔깔거리며 웃는다. 웃다 웃다 눈물을 찔끔거리고 흘리기까지 한다.“넌 어쩌면 단번에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한인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에너지를 보며... 2018.10.01
작가들의 모습만큼이나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토요일(9/22) 보스톤 한미예술협회(회장:김병국)가 가을마다 개최하는 미술 전시회가 렉싱턴 아트앤크래프트소..
한담객설閑談客說: 비가역 非可逆적 협정 2018.10.01
드디어 보스톤에도 가을이다. 날이 한결 선선해졌다. 사계절 흐름을 누구도 막을수는 없다. 하나마나한 소리다. 지난 여름, 한국은 폭서暴暑와 폭우暴雨에 습격당했다고..
Home Inspection(인스팩션) 2018.10.01
미국에서 집을 사려면 거쳐야 하는 몇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Inspection contingency, Mortgage contingency 등이 있다. 하지만..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245 2018.10.01
587년, 대세가 구칠과 함께 ‘신선의 도’를 터득하고자 남해에서 서쪽으로 떠난뒤 다시 돌아 오지 않았다(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평왕 9년). 삼국사기의 내용만 보면..
생명보험의 진실 2018.10.01
생명보험을 파는 사람은 보험을 든 사람이 사망하면 보험금이 나오고 보험료 일부가 투자되기에 불어난 돈(Cash Value)으로 나중에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개인 파산, 잘 할 때만 새출발이다 2018.10.01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많은 변호사들이 파산에 대해 광고를 하면서 “파산은 새출발(fresh start)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이 전부다(Presentation is everything) 2018.09.24
과거 필자는 뉴저지에 사는 어떤 어머니가 너무나 황급하게 걸어온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 때가 4월 중순이었고, 그 어머니의 12학년짜리 아들이 지원한 대학들로부..
[ 오르고의 영어잡설 30 ] 목욕하는 여인이라니? 2018.09.24
지금은 은퇴했지만 당대에 꽤 유명했던 어떤 교수님께서 오역논란에 시달린 적이 있다. 초서가 쓴 <켄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The Wife of Bat..
슬픔을 견디는 방식(9) 2018.09.24
오빠가 육 개월을 따라다녔지만 그녀는 아이를 보게 해 주는 거기까지만 허락했다. 이혼도 필요 없었다. 그 서류에 도장 찍는 따위의 일이 뭔 소용이냐고 했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