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스톤 온다…16일 밤 보스톤 데뷔 전 |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손흥민 데뷔전 기념 한인사회에 특별 할인 첫 게임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서 맹활약, 보스톤서도 기대 |
?????? 2025-08-13, 20:23:22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8월 16일 토요일 밤 7시 30분 팍스보로 소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6일 LAFC와 입단식을 가진 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야후 스포츠는 “그의 클래스를 선보이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며 “전 토트넘 주장은 첫 출장 경기에서 커다란 인상을 남기며 기억에 오래 남을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스타 팀 하워드는 손흥민의 MLS 입성을 반겼다.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는 하워드는 랜던 도노번과 함께 진행하는 ‘언필터드 사커(Unfiltered Soccer)’ 팟캐스트에서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집중하고 승리를 원한다. 또한 승리에 진심으로 임하는 선수다. 그의 팬층은 엄청나다. 노스런던과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그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첫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즐거웠다. 원정팀 팬들로부터 이렇게 환영받은 적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 번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원정 경기에 가면 야유를 받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스톤 데뷔전에서도 시카고 못지않은 환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터보스톤을 연고지로 하는 홈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9위,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레볼루션은 홈 경기에서 6승 3무 4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실점은 1.5골이다. LAFC는 원정 경기에서 5승 4무 3패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LAFC의 측면 공격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 시절부터 보여온 빠른 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주목된다. 반면 레볼루션은 주포 지오아네 부차넨의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이 강점이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손흥민 데뷔 무대를 기념해 한인 커뮤니티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티켓 구매를 위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티켓 예매: https://revolution.spinzo.com/revolution-vs-lafc-2025-08-16-HGFAC?group=bdlb-korean-connections-fksj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는 14일 목요일 보스톤에 도착해 컨디션을 조절한 후 토요일 보스톤 팬들과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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