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뱅이 투자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엔비디아도 투자"
??????  2025-08-22, 09:17:28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뉴로(Nuro)가 엔비디아와 우버 등이 참여한 2억300만 달러(약 2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 가치는 60억 달러(약 8조3천600억원)로 평가받았다.

뉴로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인 데이브 퍼거슨은 "신규 자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상업적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하는 다음 성장 단계로 나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뉴로는 퍼거슨 등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2명의 엔지니어가 2016년 설립한 회사로, 2019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설립 초기에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했으나 사업 모델을 전환해 현재는 자동차 업체 등에 자율주행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에는 전기차 업체 루시드도 참여하며 뉴로는 루시드 차량에 센서 기술 등을 제공하고 루시드는 우버에 로보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

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가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한 테슬라도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자율주행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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