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6년 FIFA 월드컵 보스톤 경기관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가격은 최소 5천300달러에서 2만6천7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럭셔리 패키지는 보스턴 인근 폭스버러(Foxborough)의 질레트 스타디움(대회 기간 중 ‘보스턴 스타디움’으로 명명)에서 열리는 7경기 전 좌석과 고급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피파(FIFA)는 대회 기간 중 해당 경기장의 명칭에 대한 권한을 소유하고 있다.

보스턴에는 조별예선 5경기( 6월 13일, 16일, 19일 ,23일, 26일), 32강 토너먼트 1경기(6월 29일), 8강전 1경기(7월 9일) 등 총 7경기가 배정됐다. 결승전은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 공식 호스피탈리티 제공업체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을 통해 판매되는 최고가 패키지에는 경기장 사이드라인 좌석, 고급 식음료 서비스, 추가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되며, 가장 저렴한 5,300달러짜리 패키지는 조별예선 4경기를 일반 관중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옵션이다.

조별예선 개별 경기당 가격은 3,250달러, 8강전은 6,400달러 수준이다. 개별 경기 티켓은 올해 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보스턴사커2026( Boston Soccer 2026 Corp)이사회 의장이자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회장인 브라이언 빌렐로(Brian Bilello)는 이번 월드컵 개최로 인해 뉴잉글랜드 지역에 약 11억 달러, 매사추세츠주에는 약 8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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