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025 정기 연고전 골프 대회서 짜릿한 승리
주니퍼 힐에서 펼쳐진 자존심 대결… 연세대, 간발의 차로 작년 패배 설욕
??????  2025-06-26, 17:12:3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25 정기 연고전 골프 대회에서 연세대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작년 패배를 설욕했다. 

6월 21일 토요일 뉴잉글랜드 주니퍼 힐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동문들이 각각 14명씩, 총 28명이 7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대결을 벌였다. 정기 연고전 골프대회는 양교의 전통과 자부심, 그리고 동문 간 교류가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기 내내 연세대와 고려대는 막상막하로 접전을 벌였으며, 마지막 홀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간발의 차이로 연세대가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연세대 참가자는 “이번 대회는 승부를 넘어서 서로를 존중하며 즐긴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자리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이 정말 값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에는 양교 참가자 전원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특히 두 학교 동문들은 이날을 계기로 앞으로도 뉴잉글랜드 지역 내에서의 교류와 친교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하며, 연고전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속적인 협력과 우정의 장이 되길 희망했다.

백현일 연세대 동문은 그리고 이날, 모두의 마음속에 남은 따뜻한 한마디를 새겼다고 전했다. “고려대가 있기에 연세대가 더욱 빛나고, 연세대가 있기에 고려대도 더욱 특별하다.”

행사 관련 문의:
연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문회: [email protected]
고려대학교 뉴잉글랜드 동문회: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7년만에 확장 이전한 보스턴 총영사관, "동포사회 문턱 낮추기 일환" 2025.06.26
뉴튼에 위치한 주보스턴총영사관이 같은 건물 내 2층에서 8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총영사관이 이전한 것은 한국의 외환위기였던 1998년 보스톤 다운타운의 파이낸셜센..
민주평통, 폭염 속 컨캐넌 우번시장과 참전용사 묘비 국기 달기 2025.06.2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문수)가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
연세대, 2025 정기 연고전 골프 대회서 짜릿한 승리 2025.06.26
2025 정기 연고전 골프 대회에서 연세대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작년 패배를 설욕했다. 6월 21일 토요일 뉴잉글랜드 주니퍼 힐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 이..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 2025년 연례야유회 및 장학금 수여식/정기 총회 2025.06.26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최진민)는 연례 야유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보스톤 서쪽에 위치한 뉴튼 어번데일 파크(Auburndale Cove, Newton)에서..
매사추세츠 노조, 자율주행 웨이모 보스톤 진출 반대 시위 2025.06.26
매사추세츠 의회가 자율주행차 도입을 허용하는 법안(H3634)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차의 보스톤 진출을 둘러싼 논란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매사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