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BBB 자녀세금크레딧 누가 혜택받나? |
?????? 2025-07-10, 16:02:4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7월 4일 백악관 파티에서 서명한 ‘크고아름다운법안(OBBBA)’은 지난 2017년 $2,000증액된 자녀세금 크레딧을 다시 $2,200로 증가시켰다. 자녀세금 크레딧은 17세 이하의 자녀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납세자에게 주어지며 최소한 부모 중 한 명이 소셜시큐리티번호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이 소셜시큐리티 보유자와 최소한 반년 이상은 거주해야 주어진다. 부모 또는 가디언의 연소득인 개인 20만달러, 부부공동신고시 40만달러 이하여야 전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이상의 소득자들은 매 천달러당 5%의 크레딧이 줄어든다. 자녀세금크레딧을 환급시에는 최대 $1700까지만 가능하며 2026년부터는 인플레이션만큼 증가된다. CBO에 따르면 확대된 자녀세금크레딧은 향후 10년 동안 총8천1백70억달러의 정부지출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자녀세금크레딧은 미국의 중산층과 고소득층은 대부분 혜택을 받게 되지만 저소득층에게는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미 세금정책센터에 따르면 현재 1천700만 아동은 소득이 너무 낮은 관계로 자녀세금크레딧 전체를 받지 못하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소셜시큐리티 의무화로 인해 거의 3백만명이 세금크레딧 혜택을 잃게 될 수 있다. 2025년 연소득이 $2,500이하인 저소득자들은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받을 수 없으며 소득이 이보다 높은 납세자들은 자신들의 납부 세금부분을 제외하고 최대 $170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녀세금크레딧의 증가는 분명 대부분의 가정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물가가 오를 전망이어서 실제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제로섬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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