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대마초 업계 면허 반납·폐업 증가세…올해만 23곳 영업 중단 |
23곳 영업 중단에도 올해 상반기만 38개업소 문열어 경쟁심화 |
?????? 2025-07-11, 14:32:2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대마초 업계가 경쟁심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면허 반납과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보스톤비즈니스저널(Boston Business Journal)이 매사추세츠 대마초관리위원회(Cannabis Control Commission)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지금까지 총 23곳의 대마초 관련 업체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거나 기한 만료로 비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4곳은 소매 면허를 가진 업체로, 이는 지난해 전체 기간 동안 비활성화된 소매 면허 수와 동일하다. 이로써 면허 반납 속도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참고로 지난해 이전까지 매사추세츠에서 자진 반납된 소매 면허는 단 5건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연초부터 2025년 중 대마초 업계의 폐업 증가를 예측한 바 있으며, 이번 수치는 그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현재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대마초 시장 초기와 비교해 기호용 제품의 가격이 급락했으며, 주 내 경쟁은 물론 인근 주들과의 경쟁 심화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전반의 경기 불안정이 중소기업에 타격을 주면서 대마초 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자료는 5월 19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실제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후 면허를 반납했거나 기한이 만료된 업체만 포함한다. 면허를 받았지만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업체는 제외되었다. 또한, 일부 기업은 복수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면허 상실이 곧바로 사업 전체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편,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6월 20일까지 총 38곳의 신규 대마초 업체가 문을 열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을 시작한 사업체 수를 반영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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