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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고등학생 AP 성적 전국 1위…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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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보스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38회 작성일 26-03-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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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 학점 선이수 프로그램’인 AP(Advanced Placement) 시험에서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대학입학시험위원회(College Board)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매사추세츠 공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35.8%가 고등학교 재학 중 최소 한 과목 이상의 AP 시험에서 5점 만점 중 3점 이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며 동시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전국 평균은 24.8%로 매사추세츠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매사추세츠는 이 지표에서 여러 차례 전국 1위를 기록해 왔으며, 가장 최근인 2024년에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매사추세츠 학생들과 교육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또다시 전국을 선도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AP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는 졸업 이후 성공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모든 학생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P 시험은 대학 수준의 교과 과정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수강하고 시험을 통해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5점 만점 가운데 3점 이상을 받을 경우 해당 과목의 대학 입문 수준 수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음을 의미하며, 많은 대학에서 학점 인정이나 수강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킴 드리스콜 부지사는 “AP 같은 고급 과정은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학업을 미리 경험하도록 돕고,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해 졸업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성과는 매사추세츠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 성과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올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AP 시험 참여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사추세츠 공립고 졸업생의 48%가 재학 중 AP 시험을 치렀으며 이는 워싱턴 D.C.와 뉴욕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이 비율은 2015년 42.2%에서 2025년 48%로 증가했다.


또한 매사추세츠 공립고의 86.1%가 최소 한 과목 이상의 AP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참여 확대 측면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2025년 졸업생 가운데 흑인 학생의 37.3%가 AP 시험을 치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29.8%에서 7.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학생의 AP 시험 참여율도 2015년 28.6%에서 2025년 36.9%로 증가했다.


주정부는 AP 과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응시료 지원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AP 시험 응시료는 과목당 99달러지만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보조금이 제공돼 학생이나 학교가 부담하는 비용은 22달러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번 학년도에 주정부는 AP와 국제 바칼로레아(IB) 시험 응시료 지원을 위해 최대 110만 달러를 배정했다.


주정부는 또한 고등학생들이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는 ‘얼리 칼리지(Early College)’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주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을 10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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