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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93번 도로서 또 역주행 사고... 헤이버힐 20대 남성 사망

4월 주경찰관 순직 후 대책 발표에도81세 운전자 역주행이 연쇄 추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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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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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의 운전자가 사우스 보스턴 93번 고속도로(I-93)에서 역주행 중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20대 남성이 숨지고 4인 가족이 입원했다고 주경찰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2004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운전자는 15B 출구에서 I-93 북행 방면으로 진입한 뒤 북행 차선에서 남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주경찰은 4인 가족이 탄 혼다 오디세이와 아우디 A4가 마주 오는 SUV를 피하려다 충돌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캐딜락 운전자는 셰보레 크루즈와 정면충돌했다. 당국은 셰보레 운전자인 헤이버힐 거주 20대 남성이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름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역주행 운전자로 지목된 인물은 서머셋 거주 81세 안톤 카발료로 확인됐으며 보스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경찰은 그가 추후 법원 출두 소환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달 초 주 당국은 4월 한 주경찰관이 역주행 충돌로 순직한 뒤 역주행 사고를 막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책에는 역주행 운전자를 식별해 불이 들어오는 '역주행(WRONG WAY)' 표지판을 작동시키도록 설계된 열감지 카메라 시스템 400개 설치가 포함된다. 주정부는 또 고속도로 진입 램프의 노면 표시, 램프 설계, 표지판, 조명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 교통안전재단의 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사추세츠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로 7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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