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집값, 백만 달러 이상 지역 확산…5년 새 46개 ZIP 코드 합류
거래량 늘던 흐름 바꿔 11월에는 지난해보다 거래 줄어
연준 금리인하에 구매자들 추가 금리하락 대기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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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지난 5년 동안 매사추세츠에서 중간 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긴 우편번호(Zip code)지역이 46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로(Zillow)의 주택 가격 데이터를 보스턴 비즈니스 저널이 분석한 결과로, 주 전역 약 500개 ZIP 코드 가운데 10곳 중 1곳에 가까운 수준이다.
100만 달러를 넘긴 ZIP 코드들은 이미 주택 가격이 높았던 보스톤 인근 교외 지역이 주를 이룬다. 뉴턴에서는 5개, 케임브리지에서는 3개 ZIP 코드가 해당되며, 서드버리, 웬햄, 메드필드 등 외곽 교외 지역도 포함됐다. 이들 지역의 주택 가격은 일반적인 가구의 구매력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인 케이프 코드와 마타스 비녀드 지역도 눈에 띈다. 2019년 이후 중간 가격이 100만 달러를 돌파한 지역 가운데 상승률 상위 10곳은 모두 케이프 코드 또는 마타스 비녀드에 위치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매사추세츠에는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ZIP 코드가 모두 69곳이며, 이 가운데 6곳은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1곳은 3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최고가는 02199 ZIP 코드로, 프루덴셜 센터 일대에 한정된 지역이며 만다린 오리엔탈 콘도를 비롯한 고급 주거 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반면 저가 주택 지역은 사실상 사라졌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이제 중간 주택 가격이 20만 달러 미만인 ZIP 코드가 한 곳도 없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치코피의 01022 ZIP 코드로, 중간 가격은 23만 2천 89달러다. 이 역시 5년 전과 비교하면 76퍼센트 급등한 수치다.
이 같은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매사추세츠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은 74만 9천 900달러까지 올라섰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이보다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86만 6천 100달러)와 하와이(97만 5천 500달러) 두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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