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6억달러 투자, 건강보험료 가격상승 낮춰
힐리 주지사, ACA 보험료 인상 대응 전국 최강 보호 대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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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1-08 17:46본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확대보험료세금크레딧(EPTC) 연장 거부로 발생되는 건강보험료 상승을 거의 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8일 매사추세츠 주민들을 의료비 인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는 커넥터케어 프로그램에 2억5천만달러를 추가로 총 6억달러를 들여, 주내 연방 빈곤선 400% (개인 연소득 6만2,600달러, 4인 가구 12만8,600달러 이하)이하 소득의 주민들의 건강보험료 인상분을 삭감시킨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주정부 투자로, 약 27만 명의 커넥터케어 가입자가 연방 세금크레딧 종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인상을 거의 또는 전혀 겪지 않게 하며,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 같은 추가 비용도 낮춘다. 재원은 커먼웰스 케어 트러스트 펀드에서 마련된다.
힐리 주지사는 “매사추세츠 가정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급격한 건강보험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며 “백악관이 의료비를 끌어올리는 동안, 우리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통해 가계 부담을 가능한 한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정부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보험료 인상을 겪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의회의 공화당은 제 역할을 다해 이 연방 세액공제를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매사추세츠 건강 커넥터의 오드리 모스 개스티에르 대표는 “힐리 주지사가 핵심 프로그램인 커넥터케어(ConnectorCare)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준 덕분에, 연방정부가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를 연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낮은 본인부담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보험료가 확실히 낮아진다. 폴리버에 거주하며 연소득 7만5천 달러인 45세 부부와 두 자녀 가정은 지난해 최저가 보험료로 월 166달러를 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로 올해 같은 보험에 월 452달러를 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힐리 주지사의 투자로 월 206달러만 부담하게 돼, 연간 약 3천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또 다른 사례로, 홀리요크에 거주하며 연소득 4만 달러인 39세 1인 가구는 이전에 월 131달러를 냈지만, 올해는 286달러를 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힐리 주지사의 투자로 월 152달러만 부담하게 돼 연간 1,600달러를 절약한다.
힐리 주지사는 건강 커넥터에 이 같은 투자를 지속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더 많은 주민이 커넥터케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주정부는 매사추세츠 버전인 오바마케어(ACA)의 가입 및 변경 마감일은 1월 23일까지이며, 가입시 2월 1일부터 보장이 시작된다고 안내했다. 새 웹 포털(https://www.mahealthconnector.org/)에는 ‘예상 보험료 알아보기(Get an Estimate)’ 도구가 도입돼, 몇 분 만에 익명으로 보험료와 선택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대면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건강 커넥터 웹사이트에서 네비게이터를 찾거나,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77-MA-ENROLL로 문의할 수 있다.
힐리 주지사는 이 밖에도 코페이와 디덕터블 상한 설정, 인슐린을 포함한 처방약 가격을 25달러로 제한하는 법안 서명 등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