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내린다, 뉴욕 왕복 22만5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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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5-20 19:04본문
전쟁 여파로 역대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월부터 소폭 내려간다. 5월 사상 처음으로 최고단계인 333단계가 적용됐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 1일부터 27단계로 낮아진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일본·중국 같은 단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 5월 15만원에서 6월 12만 3000원으로, 미국 뉴욕이나 애틀랜타 등 장거리 노선은 112만8000원에서 90만3000원으로 내린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미국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왕복 90만원대 유류할증료가 붙는 등 여행객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수준이다.
유류할증료는 연료 가격의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 항공 등 업체가 부과하는 추가 요금이다. 국토교통부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MOPS)을 기준으로 국제선 유류 할증료를 0-33단계로 나눠 적용한다.
6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0.02센트로 집계됐다. 5월 적용 기준인 갤런당 511.21센트보다 약 20% 낮아지면서 유류할증료도 함께 내려간 것이다. 다만, 여전히 전쟁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이 컸던 2022년 7~8월에도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2단계였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6월 출발 항공권이라도 이달 안에 발권하면 5월 유류할증료가 붙고, 다음 달 발권하면 낮아진 6월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
한편 유류할증료는 한국에서 발권할 때 적용되며 미국의 유류할증료는 여전히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한국 발권시 적용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대신 미국 발권 대한항공 가격은 미국 에너지 정보관리국에서 발표하는 제트 연료의 USGC 현물 가격을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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