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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자 불레틴, 취업이민 2·3순위 '현재' 전환…영주권 대기 완화

2023년 5월 이래 3년만에 비자 문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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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4-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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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비자 불레틴(Visa Bulletin)에서 취업이민 일부 부분의 우선일자(priority date)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현재(current)' 상태로 전환되며 영주권 취득을 기다려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매달 발표되는 비자 불레틴은 미국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과 이들을 고용한 미국 기업이 가장 주목하는 공식 발표 중 하나다. '현재' 상태란 해당 카테고리에 더 이상 대기 줄이 없음을 의미하며, 해당자는 즉시 미국 내 신분 조정(adjustment of status) 또는 해외 이민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클라크 힐(Clark Hill) 이민법 팀이 불레틴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4월 불레틴에서는 취업이민 2순위(EB-2)와 3순위(EB-3)의 일부 카테고리가 '현재'로 전환됐으며, 그 외 다수의 EB-2·EB-3 카테고리 우선일도 최대 1년가량 앞당겨졌다. 특히 2023년 5월 EB-2·EB-3 우선일자 후퇴(retrogression)가 시작된 이후 수년간 대기 상태에 놓여 있던 신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진전이다. 청원서가 아직 제출되지 않은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포함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B-2와 EB-3 카테고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사, 엔지니어, 등록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스폰서 취업이민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의 우선일자는 앞으로도 후퇴와 전진을 반복할 수 있다며, 미국 고용주들에게 외국인 직원의 영주권 스폰서십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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