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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3회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체전 성황리 폐막

미 전역 9개 지역·한국 대표단 등 선수 500여명 출전…달라스 종합우승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한궁 ‘유니파이드’ 경기 눈길…다음 대회는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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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7-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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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2026년 제3회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체전(Korean American National Adaptive Sports Festival)’이 지난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텍사스주 달라스의 스타센터(StarCenter Multisport Farmers Branch)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미대한달라스장애인체육회와 달라스한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미 전역 9개 지역 선수단과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대표단 등 총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선수 가족과 전문 심판진,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하면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한인사회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궁 경기를 총괄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오은희 한궁 회장은 “한궁은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 장애인을 포함해 만 6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장애인 가족이 장애인 선수와 한 팀을 이루는 ‘유니파이드(Unified·통합)’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궁 경기는 초등학생부터 70세 이상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으며 총 36명의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청소년 개인전(H1)에서는 Cyleb Ahn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성인 개인전(H2)에서는 Philip Kim, Michael W Sim, 최정민(Michael Choi) 선수가 각 경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인 단체전(H3)에서는 서지석(Daniel Seo) 조, Michael W Sim 조, Cyleb Ahn 조, Sung Jung 조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성 성인전(F1)에서는 송철 선수가, 여성 성인전(F3)에서는 Theresa An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7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한 시니어 부문에서는 남성부(F2) 조계홍 선수와 여성부(F4) 김기자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 회장은 “한궁은 왼손과 오른손을 모두 사용해 신체 균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장애나 연령의 장벽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궁 경기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달라스의 조가은, 권연아, 이예린, 이시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체전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미대사관, 재외동포청의 특별후원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한궁협회 등 한국의 여러 기관의 협력 속에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탁구, 볼링, 한궁, 보치아, 5인제 축구, 피클볼 등 10개 정식 종목이 치러졌다. 콘홀과 줄넘기 등 시범 종목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운영됐다.


개최 도시인 달라스 선수단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와 연령, 세대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제3회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차기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2년 뒤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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