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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보스턴 지역 대학 기숙사 비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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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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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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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턴 지역 대학 기숙사 비용이 급등하고 있다. 보스톤 비지니스 저널(Boston Business Journal)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새 학기를 앞두고 보스톤 일대 주요 대학들의 기숙사와 식비를 포함한 주거 비용이 연간 2만5천 달러 안팎까지 치솟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보스턴 비지니스 저널은 “기숙사 생활이 결코 호화롭지는 않지만, 등록금 상승과 함께 기숙사와 식비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보스톤 지역 대학에서는 연간 등록금이 이미 10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주거 비용까지 더해지며 전체 학비 부담이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보스턴대학(BU)의 경우, 필수 식사 플랜을 포함한 다인실 기숙사 비용이 연간 약 2만 달러에서 시작한다. 다인실 아파트 형태의 싱글룸은 2만2천 달러부터 책정돼 있다. 특히 ‘StuVi 2’로 불리는 33 Harry Agganis Way 기숙사의 가격은 2010~2011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현재 이곳에서 더블룸 스위트는 2만3천330달러, 싱글룸은 최소 2만5천 달러가 필요하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서폭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8인실 스위트 기준 2학기 기숙사 비용은 1만6천6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필수 식사 플랜을 포함하면 최소 2만348달러로 오른다. 싱글룸이나 주방 옵션을 선택할 경우 비용은 약 2만4천 달러 수준까지 상승한다.


하버드대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등록금 정책을 확대하고 있지만, 주거 비용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그로피우스(Gropius) 기숙사의 일반 객실은 식비 포함 약 1만 달러 수준이지만, 아파트형 기숙사는 2학기 기준 1만6천500달러부터 시작한다. 1베드룸 학생 아파트의 경우 2만2천356달러에 이른다.


이처럼 기숙사 비용이 급등하자, 여러 대학들은 자체 주거 공급을 늘리는 데 나서고 있다. 브랜다이스, 노스이스턴, 터프츠 대학은  모두 2026년을 목표로 신규 기숙사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터프츠대는 MBTA 그린라인 메드퍼드/터프츠역 인근에 66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형 기숙사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보스턴 비지니스 저널은 “대학들이 주거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간에 가격 상승 압박을 완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보스톤 지역 대학 주거 비용 문제는 앞으로도 중요한 교육·도시 이슈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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