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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스턴마라톤 관전포인트…출발 방식 바뀌고 정상급 선수들 총출동

130회 대회, 한국국적 선수 141명 참가, 한국 거주 한국 선수는 116명

일반 참가자 출발 4개 웨이브에서 6개 웨이브로 확대

디펜딩 챔피언 대거 복귀…WCVB와 ESPN2 통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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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4-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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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스턴 마라톤 본 경기 전 5K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2025년 보스턴 마라톤 본 경기 전 5K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제130회 보스턴마라톤이 오는 4월 20일 패트리어츠데이에 열린다. 올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일반 참가자 출발 방식이 기존 4개 웨이브에서 6개 웨이브로 바뀌는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올해 전체 참가자는 3만명이며, 매사추세츠 참가자는 4,698명이다. 한국 국적 출전 선수는 총 141명이며 한국 거주 출전자는 116명이다.  매사추세츠 거주 한국 국적 출전자는 체스넛힐에 거주하는 로렌스 김이 유일하다. 


주최 측은 출발선 혼잡을 줄이고 코스 내 흐름을 분산하기 위해 웨이브 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오전 6시 매사추세츠 주방위군의 출발을 시작으로, 남자 휠체어 부문은 오전 9시 6분, 여자 휠체어 부문은 오전 9시 9분, 프로 남자 부문은 오전 9시 37분, 프로 여자 부문은 오전 9시 47분에 각각 출발한다. 일반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1분까지 6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중계는 WCVB 채널5와 ESPN2에서 볼 수 있고, 스트리밍은 WCVB와 Very Local 앱을 통해 제공된다.


코스는 총 26.2마일이며 홉킨턴 타운센터 메인스트리트에서 시작해 애슐랜드, 프래밍햄, 내틱, 웰슬리를 거쳐 뉴턴 언덕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후 보스턴칼리지를 지나 체스트넛힐애비뉴, 클리블랜드서클, 비컨스트리트, 켄모어스퀘어를 통과한 뒤, 히어퍼드 스트리트에서 우회전하고 보일스턴 스트리트로 좌회전해 카플리스퀘어 인근 결승선으로 향한다. 대회 상징인 하트브레이크 힐과 웰슬리의 응원 구간도 올해 다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존 코리어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2시간 7분 이내 기록 보유자가 25명이나 출전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케냐의 벤슨 키프루토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 2분 16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상위 10명 가운데 8명도 다시 출전한다. 다만 미국 기록 보유자인 코너 맨츠는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지난해 코스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샤론 로케디가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여자 엘리트 필드에는 18개국 선수가 출전하며, 미국 내 기반 선수 가운데서도 2시간 26분 이내 기록 보유자가 13명에 달해 미국 선수층의 두께도 두드러진다. 2024 파리올림픽 미국 여자 마라톤 대표였던 에밀리 시슨, 피오나 오키프, 다코타 포펜도 포디엄 경쟁에 나선다.


휠체어 부문 역시 관심이 높다. 남자부에서는 스위스의 마르셀 후그가 패트리어츠데이 4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수재나 스카로니가 임신으로 불참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카트린 드브루너와 코스 기록 보유자 마누엘라 셰어 등 스위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타티야나 맥패든과 영국의 에덴 레인보 코퍼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올해 대회 상금 총액은 엘리트, 휠체어, 장애인 육상 부문을 합쳐 148만4천500달러다. 또 137개국 선수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국 수가 늘었고, 공식 자선 프로그램에는 193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난해 보스턴마라톤 자선 모금액은 5천만달러를 넘겼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행사도 있다. 7세에서 14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일스턴 스트리트 결승선 구간을 직접 달릴 수 있는 ‘유스 마일’이 4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열린다. 또 1976년 이른바 ‘Run for the Hoses’ 우승자로 유명한 잭 풀츠가 올해 대회 그랜드마셜을 맡는다.


출발선은 15일 오전에 페인팅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종료선은 16일 오전 10시에 페인팅 한다.  마라톤 당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보스턴 시청 플라자에서는 샘아담스가 주최하는 27마일 파티가 개최된다. 입장권은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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