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표 차를 기억하십니까?
댄고 여론조사 선두지만 한인 유권자 방심해선 안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8-31 20:01본문
<에디터 노트>
2018년 당시 연방하원 제 3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댄 고 후보는 9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불과 145표 차로 패했다. 재검표 후 확정된 결과였다.
146명만 더 댄고(Dan Koh) 후보에게 투표했다면 예비선거 결과는 뒤집혔을 것이다.
9월 1일, 매사추세츠 연방하원 제6선거구의 한인 유권자들은 결코 145표 차 패배를 다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댄고 후보는 올해 선거에서도 여론조사와 선거자금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댄고 캠프가 8월 25일 공개한 내부 여론조사에서 댄고 후보는 35%를 기록해 20%를 얻은 트램 누엔 후보를 15%차로 앞섰다.
그러나 트램 누엔 후보의 상승세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 8월 초 여론조사에서 14%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20%로 따라붙었다. 반면 댄고 후보는 34%에서 35%로 큰 변화가 없었다.
선거 막판 누엔 후보를 향한 지지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8월 24일 매사추세츠 로리 트래핸과 어야나 프레슬리 연방 하원의원이 트램 누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보스턴글로브 편집위원회는 25일 누엔 후보를 공식 지지했고 27일 안드레아 캠벨 검찰총장이 지지에 합류했다. 또한 탈퇴한 머라이어 랭카스터 후보가 29일 누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보스턴글로브의 보도는 누엔 후보에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최근 보도에서누엔 후보의 지지 선언 등 막판 선거 흐름을 비중있게 다루며 집중 조명하고 있다. 반면 고 후보에게는 돈과 인맥 그리고 TV광고를 부각하며 기존 바이든 행정부의 인맥과 전직 고위인사들의 도움을 받는 후보로 포장했다. 대부분의 노동계 노조들이 댄 고 후보를 지지함에도 불구하고 누엔 후보가 노동계의 지지를 받는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
댄 고 후보는 2018년 막판 트래핸 후보의 TV 광고 물량공세에 선두를 내준 경험을 교훈 삼아 지속적으로 TV광고를 유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 145표 차가 보여주듯 여론조사와 선거자금의 우위가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히 부동층이 22%에 달하고 누엔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한표의 무게가 클 수 밖에 없다.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이유다. 한인들의 한표 한표가 또 다른 145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