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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미 포드항모 수리위해 중동전선서 이탈

이란전 수행 항모, 당분간 링컨호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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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1일 미국령 버진아일런드의 세인트토머스에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가 입항하는 모습.
2025년 12월 1일 미국령 버진아일런드의 세인트토머스에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가 입항하는 모습.

중동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해군 항공모함 2척 중 '제럴드 포드'가 수리를 위해 그리스 크레타섬에 있는 미국 해군 수다 기지로 향할 예정이라고 미군 관계자가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수리 기간은 1주일 이상으로 예상된다.


포드호 화재는 12일 세탁실에서 발화해 다른 곳으로 번졌으며 진화에 30시간 이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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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임무 연장과 항모 내 화장실 고장 등으로 승조원들의 사기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화재 여파로 승조원 600명 이상이 바닥과 테이블에서 취침하는 등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란 상대 작전에 참여하고 있던 포드호는 배치된 지 10개월째를 맞고 있으며 이는 항공모함으로서는 긴 기간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미국은 이란 상대 군사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이던 현역 항공모함 11척 중 포드호와 '에이브러햄 링컨' 등 2척을 중동에 배치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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