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 잠수함 USS 매사추세츠 취역…사우스보스턴서 수천명 축하
미 해군 최신 핵추진 잠수함 공식 취역
매사추세츠 이름 단 다섯 번째 미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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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명술 편집장 작성일본문
(보스턴 = 보스턴코리아) 장명술 기자 = 미 해군의 최신 핵추진 잠수함 USS 매사추세츠가 28일 사우스보스턴 콘리 터미널(Conely Terminal)에서 공식 취역했다.
보스턴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이날 취역식에는 수천 명의 관중이 모여 새 잠수함의 출항을 축하했다. 특히 미국 해군의 가장 오래된 현역 군함인 USS 컨스티튜션이 함께 자리해, 미국 해군의 전통과 새 시대가 맞닿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에 취역, 실전 운용을 시작한 USS 매사추세츠는 매사추세츠주의 이름을 단 다섯 번째 미 군함이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행사에서 “이 여정이 매사추세츠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주의 독립전쟁과 해군 전통을 강조했다.
USS 매사추세츠는 버지니아급 고속공격 잠수함으로, 2023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명명식(christened)을 치렀고 2024년 2월 진수(Launched)됐다. 이후 각종 해상 시험을 거쳐 이날 공식적으로 해군에 편입했다.
이 잠수함은 길이 377피트 규모로, 장교와 승조원 152명이 탑승한다. 선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로로 움직이며, 어뢰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속도는 25노트 이상이며, 800피트보다 깊은 수심까지 잠항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장에는 제복을 입은 수백 명의 현역 해군 장병과 가족,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였다. 일부 가족은 전국 각지에서 보스턴을 찾았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취역식을 지켜봤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미군잠수함, 인도양서 어뢰로 이란함 격침…2차대전후 처음"승조원인 22세 음파탐지 기술자 아나 바라자는 “오랜 과정이었다”며 “내가 익숙한 곳보다 조금 더 춥긴 하지만 정말 놀라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스 몰턴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매사추세츠는 미국 독립혁명에 목소리를 준 곳”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전 참전 해군 출신인 토머스 켈리 등 명예훈장 수훈자 3명도 함께 자리했다.
USS 매사추세츠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전함 USS 매사추세츠 이후 처음으로 이 이름을 다시 사용한 미 군함이다. 당시 전함은 퀸시의 포어리버 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1947년 퇴역한 뒤 현재는 폴리버에서 박물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취역식(Commissioning Ceremony)이란. 군함이나 잠수함이 건조후 진수되어 시험 운항을 모두 마치고 해군의 정식 전력으로 편입되어 실제 임무에 들어가는 공식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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