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객설閑談客說: 미국은 평등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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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1-12 18:49본문
한국속담이다. 새벽엔 숫닭이 울어야 날이 밝는다. 한편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라는 말도 있다. 여성을 비하하고자 하는 망발은 없다. 그러나 여성의 목소리가 크면 될일도 되지 않는다는 말일게다. 이제는 없어졌고, 진작에 없어져야 마땅한 속담이다.
미국은 평등사회로 알고 있었다. 독립선언문에 그렇게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 그런데 현실에서 평등은 인종및 성별간의 불평등을 비롯해 소득과 부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고 했다.
인간의 복잡하고 상충되는 욕구란다. 평등하기를 바라는 욕망과 차별화에 대한 욕구라는 거다. 정연복 시인이다. 하늘과 나가 제목이다.
저 높은 하늘의
햇빛과 달빛과 별빛은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평등하게 찾아온다.
부자나 권력자라고 빛을
더 많이 비추어주지도 않고
(졍연복 , 하늘과 나 중에서)
그래서 그런가. 미국의 성평등지수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한참 밀린다고 했다. 참 이런 세상에 별일도 다 있네. 왕년엔 미국여성들이 목소리를 내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보다. 아니면 한국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던가.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라 한다. 다른 사람과는 평등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 특별한 대우를 받고픈 욕망이라는 거다. 인간의 욕망은 비싼 브랜드 옷과 값비싼 자동차에 넒고 비싼집을 찾는다 했다. 다른사람들과 평등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거다.
평등할 수있는 방법은 두가지 뿐이다. 위쪽에서 끌어 올리든지, 아니면 아랫편에서 끌어 내려 보폭을 맞추든지. 말하나 마나 끌어 올리는게 당연히 낫다. 마땅히 그리 해야 하는게 옳다는 말인 게다.
암닭들아 더욱 크고 목소리로 힘차게 울지니. 앙칼진 목소리라면 더욱 좋겠다. 그 울음덕에 새벽은 일찍 올것이다.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이사야 33:5)
김화옥 (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