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2강 운명 오늘 결정…열쇠는 오스트리아·우즈베키스탄·가나
한국의 진출 가능성 30% 대, J·K·L 3개조 중 무승부 2개면 불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27 10:25본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의 32강 진출 여부가 오늘 열리는 J·K·L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모두 결정된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자력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제 남은 세 개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3위 상위 8개 팀에 포함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현재 한국은 조 3위 팀들 가운데 턱걸이인 8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J·K·L조 가운데 최소 두 개 조에서 한국보다 낮은 성적의 조 3위가 나와야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 팬들이 오늘 가장 응원해야 할 팀은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가나다.
J조 오스트리아가 이기는 것이 가장 유리
가장 먼저 지켜봐야 할 경기는 J조다. 나란히 승점 3을 기록 중인 오스트리아와 알제리가 비기면 J조 3위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한국은 현재의 마지막 진출권인 8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K조와 L조에서 모두 한국보다 낮은 조 3위가 나와야만 다시 8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한국 팬들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오스트리아의 승리이며, 알제리가 이기더라도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한국에 유리하다.
K조 우즈베키스탄의 이변이 필요
K조에서는 3위 콩고민주공화국과 4위 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다. 한국이 가장 바라는 결과는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승점이 없고 골득실도 -7이지만, 승리해 조 3위가 되더라도 6골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한국을 추월하기 어렵다. 반대로 콩고민주공화국이 승리하거나 비기면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L조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잡아야
L조에서는 2위 가나와 3위 크로아티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입장에서는 가나의 승리가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가나가 승리하면 크로아티아는 승점 3에 머물며 한국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크로아티아가 비기거나 승리하면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벨기에와 32강 격돌 가능성, 장소는 보스턴 아닌 시애틀
한국이 극적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하면 상대는 독일이 아니라 G조 1위를 확정한 벨기에다. 당초 A조 3위는 E조 1위와 만날 가능성도 있었지만, E조 1위 독일의 상대가 D조 3위 파라과이로 확정되면서 한국이 32강에 오를 경우 7월 2일 미국 시애틀에서 벨기에와 맞붙게 된다.
진출 확률도 30%대로 추락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다른 조 결과가 나오면서 급격히 낮아졌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한 직후만 해도 32강 진출 확률을 87.8%로 평가했지만,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가 이어지면서 53.2%로 떨어졌고 현재는 31.5%까지 하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한국의 진출 가능성을 44%로 전망하며 탈락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