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체코에 2-1 역전승…황인범·오현규 한 골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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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11 23:59본문
한국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후반 2골을 몰아치며 체코를 2-1로 꺾고 값진 월드컵 첫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밤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국은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체코를 압도했으나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으로 종료했다. 전반 슈팅 수에서 7-2로, 유효슈팅 수에서 1-0으로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주도권을 쥔 한국은 단 한번의 세트 플레이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한국 진영에서 체코 선수의 긴 드로잉이 한국의 문전까지 연결됐고 체코의 7번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이강인 선수가 패널티 박스 안으로 밀어준 공을 6번 황인범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키퍼와 수비수를 속이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첫골을 만들어 다.
체코는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또한번의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승부는 후반 35분 결정됐다. 오현규가 몸을 날리며 시도한 슈팅이 상대방 골키퍼의 손을 받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역전 골이 됐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팀은 같은 날 남아공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와 18일 목요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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