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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타운 해변에 오징어 수천 마리 폐사... "독성 아닌 자연 현상"

산란 마친 오징어 자연 폐사로 해안 뒤덮어... 항만관리소 "적조·오염 걱정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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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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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보스턴 보도 영상 캡쳐
CBS보스턴 보도 영상 캡쳐

프로빈스타운 항구 해변에 죽은 오징어 수천 마리가 떠밀려 오면서 억측이 쏟아졌으나 당국은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걱정할 만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프로빈스타운 항만관리소는 성명을 통해 "오징어는 독성 물질 유출이나 적조, 오염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라며 "완전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현상은 대서양 긴지느러미 연안 오징어의 생애 주기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일부다. 오징어는 산란을 위해 해안 가까이 이동하며, 다른 많은 종들과 마찬가지로 알을 낳은 직후 죽음을 맞는다.


대개 이런 '대량 산란 폐사'는 물속에서 일어나 물고기와 게, 그 밖의 바다 포식자들이 사체를 금세 먹어 치운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람과 조류가 죽어가는 오징어를 해변으로 밀어 올렸다고 당국은 전했다.


다만 이 죽어가는 연체동물들이 해변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갈매기와 게가 사체 대부분을 먹어 치우고, 나머지는 조류가 처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항만관리소는 "걱정할 필요 없다"며 "대자연이 그저 제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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