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매사추세츠 세일즈텍스 할러데이, 가장 좋은 구매는?
가구·가전·전자제품 등 2,500달러 이하 세일즈텍스 면제
식료품·175달러 이하 의류는 평소에도 세금 없어
자동차·주류·식당 음식·마리화나는 혜택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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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8-07 21:54본문
매사추세츠주의 연례 세일즈텍스 할러데이가 8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당장 고가의 가전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면 이번 주말이 최적이다. 그러나 모든 제품의 세일즈텍스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어서 구매 품목과 가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번 주말에는 개인 용도로 구입하는 개별 가격 2,500달러 이하의 상당수 소매 상품에 주 세일즈텍스 6.25%가 부과되지 않는다. 매장 구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문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평소 할인 폭이 크지 않은 TV와 노트북 등 전자제품이나 가구, 가전제품, 제설기와 잔디깎이 같은 정원 장비를 구입하면 세일즈텍스 할러데이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2,500달러짜리 상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156.2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빌 레니 매사추세츠소매업협회(Retailers Association of Massachusetts) 수석부회장은 WBUR에 “6.25%가 큰 할인처럼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소매업체들이 추가 할인과 판촉 행사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추가할인과 면세를 동시에 챙기면 제법 좋은 가격을 챙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주말 구입하기 가장 유리한 제품은 전자제품이 손에 꼽힌다. TV나 노트북은 연중 큰 폭의 할인이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세일즈텍스 면제와 매장 자체 할인을 함께 활용하면 체감 절약액이 커진다는 것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크롬북이나 노트북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적절한 구매 시점이다.
가구와 가전제품처럼 가격이 2,500달러에 가까운 상품도 세일즈텍스 면제액이 크다. 다만 한 개 상품의 판매가격이 2,500달러를 넘으면 세일즈텍스 할러데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해 총액이 2,500달러를 넘더라도 각 상품의 개별 가격이 2,500달러 이하라면 원칙적으로 세일즈텍스가 면제된다.
반대로 식료품과 가정용 공공요금, 전문 서비스, 스포츠·공연 입장권, 175달러 이하 의류는 평소에도 세일즈텍스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런 상품을 사기 위해 굳이 세일즈텍스 할러데이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다만 평소에는 175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에 세일즈텍스가 부과되지만, 세일즈텍스 할러데이에는 개별 가격이 2,500달러 이하인 정장, 드레스, 고급 신발 등도 세일즈텍스가 면제된다.
운동용 클리트와 스키 부츠 같은 특수 신발, 핸드백과 보석 등 액세서리는 일반 의류 면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평소에는 과세된다. 이들 제품 역시 세일즈텍스 할러데이에 구입하면 6.25%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세일즈텍스 할러데이에도 세금이 그대로 부과되는 품목이 있다. 자동차와 모터보트, 오토바이, 식당 음식, 전화 서비스, 담배, 마리화나, 주류 등은 가격과 관계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목적으로 구입하는 상품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세일즈텍스 할러데이는 필요한 고가 제품을 이미 정해 놓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지만, 세금을 아끼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까지 구입한다면 절약보다 지출이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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