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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부르는 한국 가곡, 보스턴서 다시…한국 가곡 2026 콩쿠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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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회 본선 진출자들
2025년 대회 본선 진출자들

지난해 보스턴에서 첫 선을 보이며 다양한 문화권의 젊은 성악가들의 노래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한국 가곡 콩쿠르가 올해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KCSB)가 주최하는 ‘2026 한국 가곡 콩쿠르(Korean Art Song Competition)’는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마감은 6월 1일이다.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15일 보스턴 컨서버토리에서 공개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콩쿠르는 미국에 거주하는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성악가 중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2000년 이전과 이후에 작곡된 한국 가곡을 각 1곡씩 골라 총 두 곡의 연주 영상을 준비해 예선에 지원하며, 최종 선발된 1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국 가곡은 시와 음악이 결합된 장르로, 한국어의 정서와 서정을 담고 있는 예술 형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국어 발음과 시적 해석, 문화적 이해를 함께 표현하도록 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가곡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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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에서는 미국 각지의 젊은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진정성 있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매우 뜻깊고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다른 성악가들과 한국 가곡을 나누고 서로의 연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반드시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첫 대회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으며, 관객들로부터 매우 훌륭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젊은 성악가들의 열정과 연주는 큰 감동을 주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자료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한국 가곡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차세대 성악가들에게 새로운 레퍼토리와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의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www.kcsboston.org).




[email protected]

우
우상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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