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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서 7만5천 달러까지 출렁일 수도

블룸버그 “ETF 자금 흐름이 이번 주 최대 변수”

6만 달러에 풋옵션 집중…7만5천 달러엔 콜옵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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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3-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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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옵션 포지션을 통해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월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을 확인한 직후 한때 6만8천196달러까지 2.2% 상승했지만, 뉴욕시간 오후 4시 51분 기준 6만5천 달러선으로 다시 밀렸다.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옵션 시장이다.


6만 달러선에 풋옵션 18억7천만 달러 집중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 데이터에 따르면 6만 달러 행사가에 약 18억7천만 달러 규모의 풋옵션이 집중돼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6만 달러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하방 보호 전략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거나 보유 자산을 방어하는 수단이다. 이 구간이 강한 ‘심리적 방어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6만3천 달러가 무너질 경우, 시장은 6만 달러 테스트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만5천 달러엔 콜옵션 집중

반면 콜옵션은 7만5천 달러 부근에 몰려 있다. 이는 중기적으로 상승 회복을 기대하는 자금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리서치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최근 상승 콜옵션 수요가 분명히 증가했다”며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앞두고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현재 옵션 시장은 하단 6만 달러 방어 상단 7만5천 달러 돌파 라는 뚜렷한 범위를 형성하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이 이번 주 핵심 변수

토크나이즈 캐피털의 헤이든 휴즈 매니징 파트너는 블룸버그에 “진정한 가격 발견은 월요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ETF가 다시 열릴 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3거래일 연속 약 10억 달러가 ETF로 유입됐다. 이 흐름이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 6만3천 달러를 하양 돌파해 6만 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정학 리스크는 아직 진행형

이번 변동성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촉발됐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미군 기지 등에 보복 공격을 가했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다”는 시각과 “주 초 글로벌 자산시장 반응이 진짜 시험대”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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