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워터주립대 신용준 교수, 신간 『나는 없었다』 출간
신경과학·진화생물학·사회과학 넘나들며 자아의 실체 탐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 작성일 26-08-04 10:11본문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주립대학교(Bridgewater State University)의 신용준 교수가 신간 『나는 없었다: 과학으로 해체한 자아의 실체』(박영사·박영스토리)를 출간했다.
『나는 없었다』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신경과학과 진화생물학,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통섭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신 교수는 총 12장에 걸쳐 유전과 환경, 의식과 자유의지, 도덕성과 미의식, 정치와 종교,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등 인간 삶을 구성하는 주요 문제들을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본다.
저자는 특히 사회학의 창시자 격인 에밀 뒤르켐 이후 사회과학과 생물학이 오랫동안 분리돼 발전해 온 학문적 흐름과는 다른 접근을 택한다. 유전학과 신경과학, 진화학의 최근 연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새롭게 해석한다.
책에는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의 추천사가 실렸다. 최 교수는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생물학, 그중에서도 유전학과 신경과학, 진화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해낸 대서사”라며 “저자가 다루는 주제들은 그 폭과 깊이가 경이롭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올여름 한국을 방문해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에서 책의 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독자들이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이 인간의 자아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어떤 통찰을 제공하는지, 이러한 통섭적 시각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을 설명했다. 강연은 학생과 교수진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신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도시학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브리지워터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와 건축, 환경, 지속가능개발 관련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으며,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제임스 케리 도시커뮤니케이션상과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미국 동부커뮤니케이션학회 도시커뮤니케이션상도 수상했으며 풀브라이트 스페셜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나는 없었다』 종이책은 한국에서 박영사 온라인 서점과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한인 온라인 서점 KBookStore와 Bookstore 12에서 종이책을 판매하며, 전자책(eBook)은 교보문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