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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노트> 보스톤코리아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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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스톤코리아를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스톤코리아는 2026년, 변화를 선택합니다. 20년간 매주 종이신문으로 여러분과 만나왔던 보스톤코리아는 이제 여러분의 손과 책상 앞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로 전환합니다.


한 시대의 중요한 상징이었던 잉크 냄새와 작별해야 한다는 아쉬움도 큽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은 보스톤코리아에 유연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AI 혁명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미디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언론사들은 이미 많은 대가를 치렀습니다.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지금, 보스톤코리아는 이 바람을 거슬러 서기보다 함께 타고 유연하게 변화하겠습니다. 이것이  뉴잉글랜드 지역의 유일한 한인 언론으로서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는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변화는 언제나 불편합니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스스로 선택하는 변화와, 어쩔 수 없이 떠밀리는 변화는 전혀 다릅니다. 보스톤코리아는 아직 선택할 수 있을 때, 아직 독자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있을 때 이 길을 결정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입니다.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거친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보스톤코리아는 흔들림 없이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격동의 AI 시대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걸으며, 동반자이자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역사 기록자로서의 책임과 자세도 잊지 않겠습니다.


위기의 또 다른 얼굴은 기회입니다. 보스톤코리아는 변화하되, 더 강해지겠습니다. 먼저 디지털과 온라인 보스톤코리아를 강화했습니다.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 보스톤코리아닷컴은 약 2년에 가까운 개발 과정을 거쳐 최신 버전의 웹사이트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원하는 글을 누르는 순간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속도를 개선했을 뿐 아니라, 횡행하는 사기를 방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 보완했습니다.


보스톤코리아 지면신문은 2026년부터 매월 첫째 주 1회 발간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대신 현재와 같이 매주 디지털 신문을 발행해, 매주 금요일 이메일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구독 요청을 눌러주시면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을 통해 언제든지 빠르게 보스톤코리아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문수사에서 온 편지


디지털 신문에서는 연락처를 클릭하면 이메일이나 전화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지면 읽기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원하는 기사를 누르면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의 해당 기사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월 1회 발행되는 보스톤코리아 지면신문에는 최근 3주간의 인터넷 신문을 통해 독자들의 반응이 컸던 기사들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과 보강을 거쳐 게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한 달 주요 기사 요약과 커뮤니티 행사 사진도 보다 충실히 담아낼 예정입니다.


보스톤코리아는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종이신문 제작에 투입되던 자원을 재배분해, 보스톤 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뉴스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신문 문법에서 벗어나 뉴스 전달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을 모색하고, 팟캐스트와 본격적인 동영상 뉴스 제작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보스톤과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인물을 담아내며, 이 지역 한인사회의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수 있도록 기록자의 자세를 끝까지 지켜가겠습니다.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주정부 차원의 각종 정책과 제도 변화 속에서 한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한인사회에 전달하겠습니다. 특히 경제와 재정 분야에 더욱 비중을 두고, 주식과 금융 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각도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광고주 여러분의 광고 효과와 수익 극대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디지털 지면과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를 연계한 통합형 광고를 통해, 광고의 가치가 더욱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보스톤코리아를 애용해 주신 독자 여러분, 이제는 여러분의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기사든 광고든 한 번 더 꾹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새로운 정보의 세계를 열고, 동시에 한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때, 보스톤코리아와 한인사회는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 눌러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새해를 앞두고 더 나은 삶을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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